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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되었어요


BY 사랑해 2024-09-21 19:22:07

에효~~~세살살이가 참 만만찮네요

아는 지인이 옻을 달여 달라면서

약간의상품권을줘서 받았대요

울옆지기가... 쉬운일이 아닌데...

위장에 좋다고하면서... 뭣도 모르고..

 제가 옻나무를 기계톱으로 자르고

울옆지기는 옻나무를 깨끗이씻고

망에 넣어서 냄비에 넣고 장작을넣고


삶았어요 몇시간동안... 긑처에 있기만

했는데... 저녁부터 느낌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눈을 못뜨겠어요

물티슈로 눈만 겨우 딱고 있으니 울옆지기

놀라며 바로 병원가자고 해서 상담하고

주사맞고 약타고 집으로 왔어요 비는 내리는데...

제 마음 같았어요 띵띵부어서는 차마 거울도

못보겠고... 제 얼굴이 사라졌어요 살다살다

귀뒤에서부터 목덜미 입술선까지 아파보기는

처음이네요 무엇을 먹기도 힘들어요 입주위가

다~~아파서...의사 선생님 말씀은 당분간은 병원

을 자주 다녀야 할것 이라는데... 난감해요 괴물이

된모습을 사람들이 봐야하는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