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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 매입 시세 및 종류 함량별 가격 확인법, 팔기 전 필수 확인사항


BY 금값 2026-09-11 14:36:42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Gold)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치과 치료 후 받아와 서랍 깊숙이 방치해 두었던 '금니(폐금)'의 가치도 덩달아 껑충 뛰었습니다.


치과에서 발치하거나 교체한 금니는 온전한 순금은 아니지만, 금 함유량에 따라 전문 매입 업체를 통해 현금화하면 생각보다 아주 쏠쏠한 용돈을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니는 일반 24k, 18k 주얼리와 달리 치과용 합금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종류와 금 함량에 따라 매입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값을 제대로 받고 팔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2026년 금니 매입 시세 확인법과 치과 폐금 종류별 특징, 그리고 팔기 전 주의사항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금니 매입 시세 확인하기 ◀


금니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금 함량'입니다. 치과용 금은 치아의 위치와 씹는 힘을 견디기 위해 금에 은, 구리, 백금 등을 섞어 합금으로 만듭니다. 가장 금 함량이 높은 것은 치아 전체를 덮어씌우는 '크라운(Crown)'으로, 보통 금 함유량이 40%에서 최대 70%(PT 등급)에 달해 매입가가 가장 높습니다.


충치 부위를 부분적으로 때우는 '인레이(Inlay)'는 금 함량이 70~80%로 매우 높지만 무게(중량) 자체가 가벼워 총 매입가는 크라운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반면, 겉은 치아 색 나는 도자기(세라믹)이고 안쪽만 금속으로 된 '포세린(PFG)'은 금 함량이 현저히 낮아 매입가가 가장 저렴하게 책정됩니다.


일반 금은방이나 구둣방에 무작정 금니를 들고 가면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갱이 되지 않으려면 '폐금 전문 매입 업체'의 홈페이지나 '한국금거래소' 사이트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치과 폐금 1g당 매입 단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제 금 시세에 연동되어 폐금 가격도 매일 변동되며, 보통 PT(특A급), SG(A급), IN(부분금), PFG(포세린) 등 등급별로 1g당 단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단가에 내 금니의 실제 무게(g)를 곱하면 대략적인 매입 예상 금액을 스스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값을 받기 위한 마지막 팁은 '순수 중량'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치과에서 갓 뽑아온 금니에는 치아 찌꺼기, 시멘트(접착제), 레진 등 금이 아닌 불순물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 양심적인 전문 매입 업체는 눈앞에서 망치나 펜치로 이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오직 순수한 금니 합금의 무게만을 정밀 전자저울로 달아 매입가를 산정합니다.


거래 시 저울의 영점(0.00g)이 제대로 맞춰져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시켜 주는 곳을 방문하거나 우편 매입을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러 업체에 중량과 등급을 알려주고 비교 견적을 받아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