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앤퍼니스트로우를 열자마자.. 연겨자까지도 챙겨보내준 동원몰에 우선 감사를..ㅎㅎ
오자마자 미리 사다논 우유를 한컵따라서 아이들앞에 보여주었답니다.
첫째는 딸기맛을,, 둘째는 바나나를 집어내더라구요.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면서도 엄마 우유에서 딸기맛이나~ 바나나맛이나~하면서 어찌나 즐겁게 먹던지요..
양에 따라 우유에 딱맞게 녹는것도 같고, 좀많이 남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녹는거는 잘녹고, 빨대를 먹으면서 살짝씩 흔들어주니 더 잘녹는것 같았어요.
맛은 일반 딸기우유와 바나나우유와 비슷하지만, 좀 인위적인 느낌도 있긴했어요.
제가 먹어봤을땐 말이죠.. ^^
아이들이 한번 맛을 보더니 이젠 취향에 따라 기분에 따라 우유한잔 따라놓고, 빨대를 고르느라 고민을 한답니다.
나름 심각하게 말이죠.. ㅋㅋ 그러더니 어느날은 끓여논 보리차에다가 빨대를 꽂아서 먹어도 딸기맛이 날까? 하면서 큰애가 맹물에 빨대를 꽂아서 먹더라구요..
그모습을 보면서 저는 막 웃었지만, 울꼬맹이는 신기한지 딸기맛이 난다고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아이들의 호기심은 물론, 아이들이 알아서 우유한잔을 습관처럼 마시려하고 있어요.
무척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