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59

별이 빛나는밤에 연극한편이..


BY 그린티 애플 2014-04-26 22:48:12

별이빛나는밤에 당첨되서 신랑이랑 데이트하고 왔어요.

출산후 문화생활을 거의 하지못했는데 좋은기회에 신랑과 오붓하게 데이트도하고..

집이랑 가까운 서초구에 연극볼수있는곳도 있는지 알게되었네요.

아이맡기고 저녁시간에 이렇게 나오는게 얼마만인지..두근두근..기대하면서 연극보러갔어요.


오랫만에 110프로 공감할수있는 좋은 연극한편을 보고왔네요.

40시대에 정말 일상을 잘 표현해낸 연극한편보면서 뒤돌아 반성도 하게 되었구요.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면서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한 연극이었던거 같아요.

보는내내 반성도하고 많이 웃기도하고 이런연극 얼마만에 보는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연극이었어요. 희생만해오던 엄마의 삶을 다룬 연극이었는데 친정엄마도 생각나면서 나자신.가족..모두를 생각하게 만든 연극이었어요.

원래 연극끝나서 배우들이랑 사진도 안찍는데 이번엔 너무 감명깊게 본 연극이라 끝까지남아서

배우들이랑 사진도 찍고 집에오는내내 한편의 연극 너무 잼있었다고 신랑과 대화도 길게 하고왔어요.

원래 본영화나 연극,드라마는 두번은 잘안보는 저인데 다시 또 보고싶을만큼 가슴깊에 남은 연극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