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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별이 빛나는 밤에"


BY 담꼬사랑 2014-04-27 15:41:04

제목만 보면 예전 학창시절 이불 속에서 자주 청취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팝송이 배경에 깔리는 연극 같았다.

하지만 연극의 제목만 같을 뿐 내용은 라디오 프로완 거리가 먼~  우리 생활과 가까운 그래서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연극이었다.

젊은 시절 같은 곳을 바라보며 두 사람이 만나서 긴 세월 살아오는 동안, 부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함께하는 시간이 힘들게 다가온다.

위기의 순간에 다시금 예전 순수한 마음으로 만났을 때를 되돌아 보며 새롭게 함께 앞날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어둠 속에서 환히 빛나는 별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서도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해볼만한 것이란 생각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