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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앤 오메가 보고 왔어요..


BY 수우니 2011-02-19 02:32:39

3살 7살 아이들 데리고 저녁 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버스타고 정말 오랫만에 서울 극장을 갔네요..결혼하고 7년만에 갔다왔네요..^^ 서울 극장 구경도 하고 좋았네요.그런데 표가 두장이라서 처음에 제가 들어가려고 했는데 큰아이가 아빠랑 보고 싶다고 해서 극장 도착해서 아빠 기다리고 있다가 아이들 데리고 들어가서 보았네요..저는 불쌍하게 영화 끝날떄까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네요..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신나하면서 나오니까 정말 기분은 좋았어요..제가 본것처럼 행복했어요.

우리 아들 정말 너무 좋아해요..신나서 나오면서도 너무 재미있어하네요..어른인 아빠도 재미있다고 해요..울 딸아이 어려서 걱정했는데 울까봐요.그래도 거희 다보고 칭얼거리지는 않았네요.팝콘도 영화보면서 오랫만에 먹어보고 했네요..울 아이들 너무 신나서 영화 다보고 집에 오는길에도 졸리면서도 흥얼거리면서 너무 즐거워했어요..이렇게 울 아이들 처음 극장에 가보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해요..정말 즐거운 주말이였네요..아이들하고 엄마아빠도 같이 보기에 너무 좋은 영화같아요..

토요일 하루종일 영화이야기만 해요..보드타고 날아다닌다고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그래요..정말 아이들한테 좋은 영화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