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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의 멜로에 20%의 액션을 섞은 영화 "아이 엠 넘버 포"


BY 수니네정원 2011-02-26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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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였다는 기분 ㅠㅠ

 

아이엠 넘버포의 리플렛에 있는 멋진 사진하며~ 전면에 써있는 마이클 베이 이름을 믿었는데....

 

정말...마이클 베이에 낚였다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리플렛을 다시 봤더니 마이클 베이 "제작", DJ 카루소 감독이네요~

 

초능력자가 나오고, 추격자가 나오고, 지구 멸망을 막을 전쟁등... 리플렛에 나오는 말을 믿으면 안된답니다.

 

믿으면... 실망해요.

 

처음과 마지막 십분을 빼면 지루한~ 멜로 이야기인데 그 멜로가 뱀파이어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는... 그런 별다름 없는 내용이네요.

 

요소요소 마치 호러 영화마냥 깜짝 깜짝 놀라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액션 블록버스터 10%와

 

특별한게 없는 90% 내용을 섞어 놓은 것 같아요.

 

물론 주인공이 잘생기고 멋진건 인정이 되지만... 악당인지, 에어리언인지간에 추격자로 나오는 외계인도

 

싸울때 별것 없이 총만 쏘고 있고... 괴물도 나오고....

 

그냥 시간 때우기로 볼꺼면... 중간에 지루한 점을 빼고 얼굴 구경만 한다면 볼만하겠죠^^

 

거기다가 영화의 전반을 나오는 여주인공보다는 쪼금~ 나오다가 나중에 싸움때 나오는 넘버 식스역의 "테레사 팔머"

 

정말 멋집니다~ 액션에 잘 어울리고 예쁘고...

 

이제 재용을 얘기하자면

 

타 종족을 학살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잔혹한 모가도어인.

침략을 당한 로리언 행성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9명의 초능력자를 지구로 탈출시킨다.

 그들은 뿔뿔이 흩어져 지구인 들 틈에서

조용히 살아왔지만 모가도어인들이 지구까지 쫓아와 그들을 순서대로 죽이고 있다.

1,2,3번이 세계 곳곳에서 잡혀 제거됐고, 이제 넘버 포의 차례.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살아가던 넘버 포 존 스미스는 더이상

피할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닥친걸 알고 자신의 위대한 유산인 초능력으로 운명에

 맞서기로 한다.

일생에 단 한번뿐이라는 사랑에 이미 빠져버린 넘버 포는 사랑하는 여인과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가도어인과의 전쟁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