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엄마랑 혜화로터리를 걸어서 작은 소극장을 찾아내려가서 스페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을 우리의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이해관계]를 1시간 30분동안 재미있게 관람했읍니다. 그러고보니, 인간이 태어나서 서로가 얽히고 설키는 이해관계속에서 분명히 좋은 결과도 있을테고, 치명적인 상처도 어쩔수 없이 받아드려야하는 세상인가보다고 집에 오면서 엄마랑 얘기를 나눴지요.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역시 그 무엇보다도 사랑의 이해관계가 아닐까요~ 어린이날에 모처럼 즐거운 깜짝데이트 선물을 주신 [아줌마닷컴]께 고마운 인사를 꼭 전하라시는 울엄마의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한가지, 제가 댓글쓰는외에는 사진인증을 못하는 부족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