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예술공간 혜화]에서의 두번째 연극관람이라서 왠지 편한 장소이랄까요~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운 [연암 박지원의 양반전]을 여섯명의 연극배우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과 함께 박수치고, [방]을 따라읽으면서 역사속에 남은 양반과 상민의 사회적인 갈등을 지루하지 않게 표현한 연극을 재미있게 보았읍니다. 집에 오면서 혹시 내가 전생에 조선의 땅 어디에선가 태어났다면, 어떤 인생이었을까 잠시 궁금하더군요. [아줌마닷컴]덕분에 즐거운 타임머신 여행을 한 기분이었읍니다. 고맙읍니다! 다음에도 또 좋은 연극관람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싶읍니다요, 나으리!!!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