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서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덕에
바람솔솔부는 대학로에서 조카 만나서 맛난거 먹고
연극관람 시작
각자 다른 캐릭터들의 톡톡 튀는 연기에 신나게 웃고
멀리서 온 산악회 후배까지 공연장에서 만나니 더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줌마 닷컴에서 당첨된 분들만 가도 객석이
그리 텅텅 비지는 않을텐데 구슬땀 흘려가며 애써 공연하는 연기자분들한테
미안할 정도로 텅빈 객석이 좀 민망하더군요
관객이 이리 없어 저분들 민생고는 어찌할꼬 싶은 생각에
가슴이 좀 짠하더군요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아줌마닷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