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날짜 : 2011년 7월 10일 11시 공연
★ 관람명: 디보와 슈퍼밴드
줄거리~
아트홀맥에서 하는 뮤지컬 <<디보와 슈퍼밴드>>를 만나고 왔습니다.
디보보다는 cars에 나오는 맥퀸,공룡들을 사랑하는 아들~
이번기회에 디보랑 친해지려고 만나보았네요.
티비에서도 자주 보던 디보라 낯설진 않나봐요.ㅎㅎ
레몬에이드 한잔 먹으면서
11시 공연이라 아침이 바쁘긴 했습니다.
보는게 기다려지는지 웃으면서
일찍 도착해서 첫번째줄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자리도
당첨되서 뮤지컬보면 대부분 뒷 자리 주시던데...
울 아들 뒷자리 앉으면 궁시렁 궁시렁~ 대거든요.
잔소리 안들어서 너무 좋아요.
디보에 관한 여러가지 상품들을 판매하네요..
인형,병원놀이,칫솔,풍선 등등...
자꾸 가보자고 하는거 요거 하나로 떼웠습니다.
짜잔~~~ 야광불빛 마술봉
3,000원 주고 요긴하게 써 먹었네요.
혼자 돈내고 사온거랍니다.(4살 많이 컸네~)
요거 샀더니 관람 내내 흔들면서 분위기 맞춰 주네요..
다른 아이들도 같이.
화려한 의상과 귀엽고 예쁜 디보와 친구들..
이래서 여자 아이들이 열광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첨 들어보지만 낯설지 않고 재미도 있어요.
디보를 알면 더욱 재밌겟지만 첨 보더라도 상관없는듯 해요.
화려한 무대,영상들..(좀 흔들렷네요)
콘서트의 mc분도 감칠나게 말도 잘 하시고.
우리의 친구들은 의상도 자주 갈아입으면서 아이들의 눈을 호강시켜줍니다.
레이져 봉이라고 해야할까요? 선장과 부하들이 춤을 추는데 마술쇼처럼 직접 만지지 않아도
봉이 움직이는게 신기했어요.
야광봉에 마술까지....(울 아들 사달라고 사정사정...)
막이 바뀔때마다 등장하는 귀여운 두더지들...
그리고 특별출현 ! 뽀로로
디보보다 반응이 더 좋았지요..
혜성처럼 왔다가 사라져 버리는 뽀로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드 됬음 좋겠당...)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고,비눗방울로 마무리하며
친구란 서로 사랑하고 돕는거란 교훈도 남는 뮤지컬이었네요.
중간에 돌발퀴즈도 내셔서 상품도 받는 코너도 있었어요.
디보를 첨봐서 답이 무엇인지 알수 없었지만요...
우리 아들 4세에 디보를 첨으로 가깝게 만나보았답니다.
홀딱 빠져서 쳐다보고 있어요.
근데 디보를 보지 않는 아이는 노래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한 곡도 따라부르질 못했어요.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매끄럽게 좋았으며 그 뒷부분에 받쳐주는 영상과 무대도 멋졌답니다.
잘 보았어요.다음에 기회되면 더 보고 싶어요.
울 아들! 재밋었니? 했더니
네~~~~~~~~~~~~~~~~~~~~~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