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제주 해녀에 관한 다큐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관람했다가 한 방 먹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한 마디로 큰 울림과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얼마 전에 봤던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과 비슷한..
노동에 대한 초월적인 느낌을 가지게 하는 숭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희영 감독이 암 투병 와중에도 7년이란 시간 동안 열정을 쏟은 물숨은 그 이야기와 주제가 단단하여 한 장면도 허투른 씬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좋은 다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