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이 프로그래머한 연극열전2~~~
소식을 전해듣고 꼭~~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늘근도둑이야기]를 만날수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응모하고 당첨!!!!
야홋~~~
조재현을 좋아하는 남편을 보여주고 싶어서...
3시공연을 보기위해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작전을 짜서..
공연보기 성공~
평일 낮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보기위해
공연장 앞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참...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가 공연을 보러왔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조금 연세가 있어보이는 부부가 다정히 공연장에 오신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고 우리도 저렇게 늙어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공연시작~
내용은 보실분들이 있기에 - 생략-
보는내내 웃고 ,웃고,웃었다.
웃음속에 그들이 간간히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들 찾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공연을 봤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조금 가벼울수도 있고.
어찌 생각하면 조금 부족한 느낌도 있었지만...
협소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에 전달하고자하는 것을 전달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남편이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서 물어보더군요.
그런데 이연극에서 하고싶은말이 뭐야?
주제가 뭐야?
하고 묻더군요...
저~~~웃으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도둑질 하지말자"
내려오면서 따뜻한 커피한잔 나누어 마시면서 .....
살짝 손도 잡고 왔습니다.
연극열전2>에서 준비하고 있는 2008공연작
- 서툰사람들
- 블랙버드 : 추상미 출연
- 라이프 인 더 씨어터
- 민들레 바람되어 : 조재현,장현성 출연
- 오르골
- 돌아온 엄사장
- 잘자요.엄마 : 나문희,윤소정,고수희 출연
- 리타길들이기
- 육분의 륙 : 유지태,이한위,서현철 출연
- 웃음의 대학 : 문성근,황정민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