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비가오는날 아들 손을 부여잡고
기가트라이브 보러가다
워낙 이런류의 장난감 만화에 광분하는 아이라
조금은 졸던 엄마와 달리
눈이 동그래져서 내내 웃고 떠들고 재밌어하면서
보는 아들을보니
넘 기특
토요일이라 케리커쳐 그려주는 분도있고 오천원
성우 사인회까지
와우
덤으로 딱지 가 붙은 안내장 기념으로 가져오다
다음날 아들은 어린이집에서 주말에 있었던 이야기를
기가트레이브로 열심 설명
아이들의 부러움을 샀고
그 혜택을 전달하기위해 가져온 딱지를 골고루 나누어주었다
10월 1일 재능티브이에서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집 선생님이 칭찬 하시고
혼자만 본 미안함을 친구들과 함께 하는 아들을 보니
다 큰것같다
주위에 애니메이션 센타 드라마 센타
커다란 은행나무길을 돌아오며 감상에 젖는 오늘이
특별하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