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로긴해서 응모를 했는데..
덜컥 "폭풍의 언덕"초대 이벤트에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찾아간 대학로 예술마당.....
근처에 소극장은 몇 군데 가보았지만 이곳은 첨이었거든요.
예술마당 도착...
4관에서 했는데... 4층이네요...
고로 1관은 1층.... 2관은 2층.... 3관은 3층... 이렇게 되어 있네요..ㅎ
자신이 볼 연극이 몇관에서 하는지 찾아가기는 매우 편할듯합니다~
보러 가기전에 인터넷 검색을 조금 해 보았는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내용이라서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아주 다행?히도... 저는 보면서 이해를 해서 잘 보았답니다
생각한것만큼 난해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내용이라서 다른 분들이 보셔도 ...
아하~~ 저 내용은 이렇구나라고 이해하실듯 합니다..
현재와 과거가 겹치는 몇몇 장면만 잘 이해하시면요^^
남자 주인공인 히스크리프역에 서태화씨(영화 친구에서 상태 역할 하신분)였는데..
이런 연예인도 보고... 연기도 잘 하시고 잘 생기시고...
다른 연기자 분들도 잘 하시더라구요..
이 연극이 정통연극이라서 아주 차분하면서 매끄럽게 이어가는 작품이었는데요
중간중간에 코믹한 제스쳐라던가 대사....그리고 발레가 가미가 되어서 전혀 진부하지 않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현대적인 감각에 잘 맞게 이끌어 나가는 작품이었어요~
덕분에 좋은 연극 잘봤구요...
같이 간 친구도 잘 봤다고 칭찬까지 들어서 기분이 더 좋네요^^
담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보실분들 조금이나마 참고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