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줌마 닷컴에서 "친정엄마와 2박3일"이라는 좋은 공연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제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을 보았답니다~
사람들이 정말 꽉 찼더라구요..
무대도 이쁘고...연기하시는 배우들도 열연을 하시고..
제목에서 느끼는 것처럼...친정엄마의 딸에 대한 지극하고 영원한 사랑이야기였답니다..
저도 울고...짝지는 펑펑 울고...관객들도 정말 마니 울더라구요...
엄마의 대사중에 너무 기억에 남는 말이 있더라구요...
"내가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건...널 낳았다는거구...
내가 세상에서 가장 미안한건...너가 내 딸이라는거..."
그리고 간암에 걸려...죽는 딸....
엄마에게...죽어서 하늘에 가기전에 하는말이...참으로..
"엄마...다음 생애에는...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고...내가 엄마로 태어나겠다고..."
정말 연극이 끝나도...여운때문에..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어머니한테 정말 잘해드려야겠어요^^
사랑해요~엄마.....
공연 너무 잘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