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면 아이들 만화영화도 재미있게 볼 정도로 너무나 좋아해요. 영화볼 수있는 기회가 주어졌을때 기쁨도 잠시 우선 저녁시간이란것이 걸리고 함께 갈만한 친구가 없다는것이 불안하게 했어요. 저는 학교 다닐때도 조조영화 혼자서 잘 보곤 했는데 남편은 혼자 영화보러가는 것을 이해못하고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여서 말도 못하고 저녁운동후 큰아이 야간자율학습 끝나면 데려온다는 핑계로 집을 나온후 잠깐 망설이다 혼자서 영화관으로 향했어요. 딸아이와 아빠가 온 모습을 보고 둘째 딸 데려올것을 하고 후회했어요. 영화에 대한 별 기대없이 봤는데 제게 주는 교훈이 있더군요. 무엇에든 미치면 뭔일을 해낸다는것이요. 아이셋을 키우고 큰애가 고등학교 1학년이다보니 진로에 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아이가 내 뜻대로 따라와 주지 않을때 많이 힘들었거든요. 이영화 보면서 유쾌하게 웃고 맘을 많이 비우게 되었어요. 주위에 많이 추천해야겠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