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을 것 같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을 듣고 보기는 했지만,
기대이상이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곳에서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더 웃기지 않았나 싶다.
사람들의 환호와 같은 웃음폭탄때문에
같이 신나게 웃고 나온 기억밖에는 없다.
그래서 하루가 지난 지금..영화를 또 보고싶다.
그때는 강지환이란 배우에 대해서
어느정도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김하늘의 액션하는 모습도 새로웠고
둘의 사랑의 감정이 나타나는 씬에서는..
둘다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코믹속에서도 마음이 짠했다.
시사회 가기전에 위치를 알고자 검색한 드림시네마~~
미리 알고 갔지만, 막상 도착했을때는 신기할정도로 오래된 영화관이었다.
나는 2층에서 봤는데...2층은 좌석도 예전의자 그대로여서
좋게 얘기하면 과거로 돌아간것 같은 추억에 빠졌고,,
나쁘게 얘기하면 참..오래됬네~~ㅋㅋㅋ
영화를 다보고 나서는 양쪽 무릎이 조금 아픈정도?ㅎㅎㅎ
그래도 영화 '시네마천국'이 생각나는 듯한..
뒤에 영사기가 보이는 곳도 그대로 있고,
좌석도 많아서 재밌는 영화를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웃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는 대박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