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기분좋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ㅋㅋ...

우선.. 샌드 애니매이션을 평하자면.. 정말 굿이었습니다.

우리 아들 호야가 4살인지라.. 좀 집중력이 떨이지긴 했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고요. 그래도 순간 순간 변하면서 나오는 그림에 우리 아들도

신기해하며 재미있게 봤답니다.

어떨때 저보다더 그림을 잘 이해하는것 같더군요.. 처음 만들어질때 뭘 그리는 거지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저희 아들이 뭔가 얘기를 먼저 하더군요.. ㅋㅋ..

그림과 같이 나오는 노래와.. 음악들도 훌륭했습니다.

'아줌마' 때문에 우리 호야도 저도 정말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지.. 좀 기분이 나빴던것이.. 신랑이 일을 하는 관계로 12개월 둘째 아들을 데리고 갔는데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혼자 앉지도 못하고.. 같이 앉아 그림에 대한 이해도 못하는 아이에게 입장료를 부과시키는 것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줌마에서 준 티켓 2장이 너무 아까워.. 한장을 사고 들어가긴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