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씨의 파워가 그대로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소박하고 맛깔나는 밥상 잘 받고 돌아온 느낌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자연스러운 편이구요.
역시 양희경씨의 카리스마가 인상깊었습니다.
집안내력인지..어쩜 자매들 모두 노래를 잘하는지..
마지막 무대에서 관객들과 같이 부른 노래가
참 좋았습니다.
그 날씬한(?) 몸매에 임신한 몸을 보탠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화해와 용서와..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내용도 좋았구요.
외국에서 들어오는 대형 뮤지컬같은 공연이 아닌
순토종공연을 강조하시는 말에서
우리 문화공연자들의 아픔도 느껴지네요.
많이들 보러가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