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들은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기발하고 엉뚱하고 웃기다.
먹을것이 없어 숲속에 버려졌다는 엄지왕자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혹시 동생이 생기면 부모님이 자신을 미워하게 되어 숲속에 버려질거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것으로 대망의 '동생없애기'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동생보다 예쁘게 보이기 위해 아부를 하고 뇌물을 주는가하면
효과가 없는듯하자...킬러를 고용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킬러고용비용 500프랑을 벌기위해 고군분투 사기극을 벌이고..
고만고만 개구장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에 웃음을 멈출수가 없다.
그래도 친구를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해 힘을 모으는 꼬맹이들의
순수한 우정이 기특하지 않은가..
니콜라 너는 행복한 아이야...너를 위해 기꺼이 온몸을 던지는 친구들이
있잖니...그리고 이렇게 먼나라에서 네이름을 불러주는 우리가 있잖아.
니콜라와 친구들 잘지내..
정말 재미있는 영화다. 남녀노소 누구나 맑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볼수 있는
영화...같이 갔던 아들녀석과 친구들이 웃느라고 정신이 없다.
나도 킬킬 웃느라 늦은시간 집으로 갈걱정도 잊었으니까..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영화...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