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생각을 깨고 소재부터가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보는 내내 웃기지만 결코 웃을수
만은 없는 세 주인공 할머니들의 살아온 삶과 현재의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 그렇게 하나
에 꿈을 가져오면서 살아가는모습과 그 꿈이 너무도 어이없게도 물거품이 되고 결코 포기
할수 없는 것이기에 너무도 무모하고 위험한 은행강도 털이를 기획하는 장면이 가슴 한켠
켠을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조금은 코믹하게 담았지만, 그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심리라 할까?!
삶을 살면서 돈을 중요시 여기고 그것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때론 고단하게 살면서
무엇이 진정 값진것인가?!하는 의문과 함께 돈과 사람이 모두 내게 많다면 좋겠지만, 그렇
지 못할때는 나와 희노애락을 같이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부자가 아닌가 싶은 생각
을 했구, 세 주인공 할머니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면서 비록 보이는 모습은 너무도 별볼일없
구 어쩜 추하게까지도 느껴 졌지만, 이 세분이야 말로 정말 부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내내 그리고 잠자리에 들면서도 나의 살아온 모습과 앞으로의 살아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다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