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영화 "친정엄마"를 보고 왔습니다.
처음 부터 작정하고 엄마랑 보려고 신청했더니 덜컥 되서 신나서 갔었는데... 나올땐 너무 울어 눈이 퉁퉁 부어서 3일을 고생했어여... 여운이 참 길게 남는 영화고 나와 엄마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소름끼치도록 자식을 위하는 엄마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신 김해숙님께 다시한번 감동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평상시에도 연기 참 잘하시는구나 생각하던 배우였지만 이젠 선생님칭호로 불러야 할것 같아요... 너무도 존경스럽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좋은 영활 엄마랑 볼수 있게 해주셔서 넘 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