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오래된 세탁소의 분위를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무대세트ㅡ
배우들의 구성진 노랫가사에 흥겨움이 더한 코믹 연기ㅡ
역할마다 특색있는 대사들...
웃음이 같이함 속에 결코 웃어 지나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꼬집은
잔잔한 감동과 여러 생각들을 하게한 작품이었습니다.
어머님의 임종을 앞두고 그저 어머님의 유산에 눈이 멀어 우왕좌왕ㅡ
결국 세탁소 드리이클리닝 속에 모두 들어가 깨끗이 세탁되어
빨랫줄에 내 걸린 세탁물이 되어 종료되는 우리의 현실을 되집어 생각하게한
작품이었습니다.
ㅡ작은 소극장이 주는 편안함속에
모처럼의 휴일 여유롬 주신 아줌마 닷컴에 심심한 감사드립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