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조금은 늦은 8시 시사회.
보고는 싶었지만 내일 학교 생각에 조금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간곡한 사정에 택시를 타고 출~~~발.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정중앙의 아주 좋은 자리를 주셨네요.
한글 자막을 열심히 읽어 나가던 울 아들 모르는 단어가 나왔는지 물어보다 화면이 바뀌자
내용도 물어가며 너무도 열심히 보네요.
해적선과 싸우는 장면. 크레인 위에서의 멋진 한판승. 섬에서 쫓고 쫒기는 장면.
정말 눈도 뗄 수 없는 멋진 장면들이 많더군요.
이런 장면을 3D와 함게 한다면 정말 울 아들좋아할텐테..라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왔답
니다.
한글 자막이 익숙치 않아서 다 이해는 못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는지 다음에 또 보자고 하네
요.
즐거운 화요일 저녁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