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사진을 안 찍었네요... 사진이 없어서 좀 심심한 후기가 될듯 합니다.
우선 내용은 황정민은 가난한 변호사로 나옵니다. 전세금 천만원을 올려주기도 힘들어 하는 가난한 변호사...(사실 그 부분은
공감이 잘 안갔어요.. 그래도 변호사인데..ㅋㅋ)
그리고 엄정화는 한 때 신촌 마돈나로 불렸지만 지금은 황정민과 결혼해 에어로빅 강사를 하는 결혼 10년차 주부이구요.
이 둘은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지금은 부부의 연을 맺은 그런 사이죠~
그런 황정민이 찌질이 전학생에서 부터 서울시장 경선까지 나가는 인물로...
신촌마돈나였던 엄정화가 아줌마이며 에어로빅 강사에서부터 댄싱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코믹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돋보였고 하이킥에서처럼 배우들의 이름을 본명 그대로 사용한 것도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황정민의 연기는 그야말로 예술이더만요~ 사투리도 정말 잘했어요~
조금 슬프기도 하고 찡할 정도의 감동은 있었지만 전 이제 늙어서 감정이 메말랐나봐요... 눈물이 나올려다 말더라구요...-_-ㅋ
~ 그리고 안 보신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