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CGV는 집에서 멀지 않았지만..
퇴근시간과 겹쳐 막힐것을 고려해 1시간이나 먼저 출발했지요..
그러나...예상은 빗나가고...교통체증과는 전혀 무관하게 유유히 도착했네요..
너무 일찍 도착해 뭘 할까...궁리하던 중...
쌍둥이 레이더망에 걸린 사진찍기...
사진을 찍고 사진이 화면이 보여지면..핸드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네요.
아이들도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쌍둥파에게도 보내고...쌍둥맘에게도 보냈지요..
드디어 영화관 입장 하였네요..
영화가 시작되고..악당 그루의 등장...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해 '달'을 훔치기로 계획하고..
보육원의 세소녀를 이용해 달을 훔치고자 세소녀를 입양하지요..
하지만 악당 그루는 세소녀의 순수함과 사랑을 통해 따뜻한 사람으로 변해가는... 감동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중간중간에 미니언들의 행동은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많이 웃게 해주었네요.
하지만 악당 그루의 등장과 행동에...
울 아이들 무섭다며 징징대고...엄마에게 계속 안기더군요..ㅠㅠ
작년에 처음으로 봤던 아이스에이지3의 악몽(중간보다 영화관을 나왔지요)이 새록새록....
괜찮다 괜찮다 달래가면..영화를 보긴했네요.
미니언들의 익살스런 역할에 아이들 무서움을 잠시 잊고 깔깔대며 웃기도 했지요..
무서움을 많이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사전 교육은 필수!!!랍니다...
세소녀들과 그루가 놀이공원을 찾아가 롤러코스터타는 장면은...
2D로 보았는데도 ..롤러코스터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구요..
이 영화를 보면서...
겉으로 보기엔 악당,, 나쁜사람처럼 보여도..인간내면엔 따뜻함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
아이들의 순수함과 사랑에 그 따뜻함이 되살아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과 감동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영화랍니다*^^*
영화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까지 웃음을 준...미니언...담아봤네요..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이었기에..더더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