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함께 신하균 주연의 영화 런닝맨 시사회에 다녀 왔답니다. 

영화 채널에서 런닝맨에 대한 기사며 영상을 보여 주어서 어떤 내용인지

아주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

간략한 영화의 소개를 보면서 점점 더 내용이 궁금해지는 영화였어요.

아줌마닷컴에서 기쁘게도 저의 바램을 어찌 알고...시사회 초대권을 선물로 주셨네요.

시사회 장소는 건대 롯데시네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가는 길도 힘들지 않았답니다.

이미 영화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혹여 시사회 초대이니만큼 영화의 주인공인 신하균씨가 무대인사를 오지 않으려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상영시작 시간 땡하자마자  영화를 보여주어 그 기대감은 그냥 사라져버렸네요 ㅠㅠ

영화를 보는내내 쉴틈이 없었다고 할까요? 지루할틈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누명을 쓰고 계속 도망자 신세인

신하균씨의 연기야 말로 이 영화의 압권이었답니다.

 액션 ,총격신, 추격신...모든 장면에서 스턴트맨같은 멋진 연기가 다 나왔는지....

평소 신하균씨가 액션 배우라는 느낌은 많이 못 느꼈는데....

영화 런닝맨을 보면서 그런 생각은 전혀 없고 완전 액션 배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신하균의 리얼한 연기에 웃다가 중반에는 눈물도 살짝 지었다가...다시 웃기를 반복!!

신하균외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모두 약간의 코믹함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많았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깨알같은 웃음을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신하균씨의 아들로 등장하는 배우 이민호군 -  드라마 "해.품.달"에 나왔던 배우

이민호군이라고 해야하나...이민호씨라고 해야하나~~~ㅋㅋㅋ

신하균보다 더 몸집도 크고 키도 크고....절제된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구요.

영화 런닝맨은 전체적으로보면 어두운 영화일 수도 있는데...

어두운 면만 보여주는것이 아닌, 밝은 웃음도 있고 감동도 느껴지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 즐거운 영화였던 것 같아요.

쉴틈없이 몰아 붙이는 빠른 전개의 영화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