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연못에 깊이 뿌리내리고 가정이란 꽃과 사회란 꽃을 아름답게 피워 대한민국이란 열매가 튼실하게 되도록, 진흙 투성이의 차가운 연못물을 뚫고 깨끗한 모습으로 솟아올라 온몸으로 해를 맞으며 그 여린 잎으로 힘을 다해 광합성을 하는 수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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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란 세상에서 없으면 안되는 공기같은 존재예요.
너무 소중하고 너무 귀하고
그런데 흘러가는 시간처럼 늘 함께
늘 희생해서
아무도
그 존재가 사라지기 전까진
가치를 알지 못한는
그런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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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어린 우리 딸에겐
세상의 중심인 그런 존재.
사랑의 원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