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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성이라 불릴 만큼 특별한 존재


BY 김영주 2008-04-22

우리나라에서 여성, 남성과 달리 구분되는 또 다른 이름의 '아줌마!', 제3의 성이라 불릴 만큼 특별한 존재이다. 일반적으로는 결혼한 여성을 지칭하지만, 남편의 아내이며 자녀에게는 엄마로서 안되는것도 되게하는 강력한 의지의 여성이라는데 더 의미가 있다. 가족의 처한 상황이나 자신의 위치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신하여, 현실을 헤쳐 나갈 줄 아는 사람으로서 억척스럽고 지혜로운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억척'의 도가 지나칠 때에는 때로 푼수어린 사람으로써 비속하게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