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는 집에서 살림하는 40대 이상의 여자들, 자녀들을 다 키운 뒤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가진 사람들을 뜻하는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요즘은 결혼하고 나서 그 나이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에 있는듯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줌마를 나타내는 무엇인가는 바로 .. "사랑이라는 말에 기인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아줌마라는 소리를 들으면 별로 기분이 안좋와지는건
사실이지만 아줌마라는 뜻은 어느덧 강한 여성의 상직적 의미로 부여되는게 이시대에
사는 저희들 같은 그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격경쟁시장에서 가장 뼈저리게 물가상승률을 느끼는 아줌마....
생활력이 강해 남편의 쥐꼬리만한 월급을 쪼개고 쪼개서 집을 장만하는 아줌마..
아이들의 교육과 ..요즘같은 광우병수입소 논쟁거리에서 가장 앞에서 나라걱정과..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아줌마....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같은 아줌마가 없는 사회는 바로 국가가 없어진
사회라는거.. 억지 춘향이 같은 말이려니 생각하시겠지만 그만큼 아줌마의 존재는
예로부터 억세고 무언가를 지켜내는 ... 우리 시대에 빼놓을수 없는 자화상이 된것입니다. 즉 어머니란 뜻.... 제나이 이제 마흔을 넘어.. 쉰을 바라보는 지금
국어사전에 아줌마의 사전적 의미를 읽어보고 아줌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지하철에서 자리를 슈퍼맨처럼 날라 앉는..여성은
100%아줌마라고 하는 소리를 읽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생활에 지쳐.. 정말 억세고
강한 이미지의 아줌마라는 이야기는 들을지도 모르지만. 그속에는 바로 가족의 사랑이
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곧 아줌마는 우리 시대의 사랑의 자화상입니다. .. 나라를 바로세우는 근간이 되는
아줌마의..... 이야기... 그 뜻을 우리 국어사전에도 추가로 넣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