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마음만은 청춘인....아줌마입니다.
저도 제가 늘 꽃다운 젊은나이일 줄만 알았어요.
시간이 절말 빨리 흐른다는 생각이...ㅠ,ㅜ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
차마 주변 엄마들에게 터놓지 못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
우리 아이가 작년에~
어린이 영어논술캠프(UC버**)에 참여한적이 있었는데요~
라이벌 엄마가(저와도 라이벌이죠 머 ㅋㅋ)
거기서 오늘 전화상담을 했었나봐요.
그러면서 그쪽 캠프 선생님이 우리 애 이름을 예시로 들면서...
수준높은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데라고 캠프를 소개했나봐요.
저희가 10년정도 외국에 나갔다가 귀국한지 3년정도 됐는데~
영어는 어렵지 않게 잘 하거든요~~
우리 애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긴가민가 했었데요....
그러면서 오늘 전화로 물어보드라구요.
자기가 캠프 상담을 받았는데.....
우리애기 얘기가 나왔던것 같다면서...
그리고는 물어보더라구요....ㅎㅎㅎㅎ
여러분들이 보기엔 별일 아니시겠지만...
저 오늘 나름 기분이 뿌듯했답니다.
이상하게 옛 친구들사이에서는 이런 신경전은 없었는데...
(공부든, 연애든 말예요)
나이들고, 아이들 교육시키다보니...
엄마들끼리 친구가 되더라도 미묘한....신경전 같은게 있더라구요.
누구누구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엄마들의...능력이 결정되는?? >.<
슬프지만 참 어쩔수 없는 현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저리주저리....
아이 자랑으로 갔다가...
엄마들의 교육열로 갔다가...
횡성수설 했네요~
다른 엄마들은 저같은....생각을 하신적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아...내일은 휴일~~
모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