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딸이 셋있습니다.
그 중 저는 둘째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여자로서 유학까지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취직해 신부감 1위의 자격조건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결혼과 동시에 우리 딸 셋의 위치는 뒤 바뀌었습니다.
형부는 증권맨,,, 제부는 한국제일의 대기업 맨, 그러나 저희 신랑은 해만되면 직장을 그만두기 일수였습니다..
저는 그로인해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아이도 뒤 늦게 낳았고, 직장을 그만둘 형편이 되지않아.. 오랜동안 직장을 다녀야했습니다.
이혼도 생각해보고, 제 자신을 비관해 우울증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기 일쑤였습니다..ㅠㅠ
그러나, 방송에 나오는 박미선씨를 보고 힘을 갖게되었습니다.
능력있는 여자가 남편의 끊임없는 뒷바라지를 하면서,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하여 남편까지 현재 제 자리를 찾아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저의 모토가되었습니다.
저 또한 남편의 어학실력을 뒷받침해주기위해 1년6개월간 일본유학을 지원해주었고, 쓰디쓴 실패를 맞본 사람으로서 박미선씨를 다시한번 존경하게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하면서도 화면에 비쳐지는 모습은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시부모님들에게도 성심성의 껏 하는 박미선씨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제게 용기를 주고있는 박미선씨를 다시한번 추천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