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91

리먼 파산과 AIG 위기, 우리나라에도 악영향


BY 핍맨 2008-09-16

'리먼 폭탄'으로 국내 기업과 은행들이 해외에서 달러를 차입하기가 더욱 어려지면서 달러 기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9월 위기설' 불식 차원에서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10억 달러의 외국환 평형기금채권 발행은 극도로 몸을 사리는 미국 투자자들의 높은 가산금리 요구로 이미 연기된 상태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문제까지 '한국 리스크'를 높인 데 일조하기는 했지만 리먼과 메릴린치, AIG에 한꺼번에 밀어닥친 위기로 뉴욕 금융시장의 패닉이 지속된다면 외평채 발행시기를 점치기 어렵다. 여기에 국제 금융시장에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하는 핵심지표인 신용 디폴트 스왑(CDS) 프리미엄도 투자등급 채권의 경우 지난 12일 190bp(1bp=0.01%)선에서 이날 최고 215bp까지 상승했다.

CDS란 신용위험을 회피하려는 채권 매입자가 신용위험을 부담하는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부도사태 등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정한 손실을 보상받기로 하는 계약이며 프리미엄은 채권 발행자의 부도 위험 정도를 반영하는 것이다. 정부채권의 상황이 이렇다면 민간기업이나 여타 금융기관의 차입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은 '명약관화'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주 로드쇼를 한 뒤 외평채 발행을 연기했는데 당분간 발행이 힘들 것"이라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7936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요약하면...

리먼, 메릴린치, AIG라는 외부 변수와 김정일 소동으로 리스크 증가한데다
외국인들이 이명박 정부 불신.

=======> 달러 차입 차질, 한국 정부 채권 신용도 저하.

이러다가는 주가지수 1300 까지 밀리는 상황이 정말로 실현될지도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