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회사가 어려워 지방에서 아르바이트 근무중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른바, 자동차산업의 대명사 GM대우에 근무하거든요.
12월 칼바람속에 12시간씩 근무하면서 받아온 남편의 일당.
정말 보기에도 안타까운 돈이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전화가 왔네요.
그마저도 내일로 끝이 난다구요.
남편을 생각하면 좀 쉬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일까지만 일할거야~"라는
남편의 말에 가슴이 철컥 내려앉네요.
휴~
부디 내년엔 마음놓고
숨 좀 제대로 쉬면서 일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GM대우 가족 여러분~!
우리 힘들지만 참고 견뎌봐요.
내년엔 좀 나아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