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분명히 KTX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GTX는 생소하시죠...? 네네! 저한텐 그래요. ^^;;
6월2일 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유시민 두 후보 가운데에서 이 GTX와 관련된 입장 차이가 있더라고요.
도대체 GTX가 뭐길래~~ 그러는지 궁금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GXT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라고 합니다.
Great
Train
eXpress
땅 주인이 실질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지하 40m 이상의 공간을 활용하여 철도를 만든다고 해요.
최고속도는 시속 200km!! 기존의 지하철보다 2~3배 빠르다고 하는데 솔직히 아직 타보지 않아 체감속도는 잘 모르겠어요. (얼마나 빠를지 궁금하긴 하다~~ )
언제 개통되길래?????
지금이 2010년 5월이니까, 국토해양부에서 GTX의 타당성을 한창 검토하고 있는 단계겠군요.
2007년부터 연구를 시작해서,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칙칙폭폭 기차~
규모도 크고, 안전문제 등 여러가지 사안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오랜 심사숙고의 기간이 꼭 필요한거겠죠^^
GTX가 도입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달라질까요???
정답은!! 출퇴근 시간입니다~~!! (평소에 경기도-서울로 출퇴근, 통학하는 사람들은 olleh~~)
철도통행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가능해지는 변화에요.
기존 지하철을 이용한 통행시간보다 확~ 줄어드는 출근길 ^^~ 눈에 보이시죠?
지금의 지하철도 빠른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나냐구요?
기존 지하철은 역 사이사이의 거리가 짧고 노선이 구불구불하여 통행시간이 평균시속40~50km에요.
하지만 GTX는 지하철과 달리 역간 거리가 10km로 길고, 가급적 직선으로 연결함으로써 평균 속도 100km정도까지 올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지하철과 GTX.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요. ^^
GTX가 개통되면 경기도 동탄에서 삼성까지 약 18분,
삼성에서 경기도 킨텍스까지 22분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를 살펴봅시다.
수도인 도쿄와 그 외곽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철도는 가장 큰 성공사례중 하나로 꼽힌대요.
요 철도를 하루에 3650만명이 이용!!! 출퇴근하는 일본 시민들의 중요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일본 동경전철은 노선이 증가할 때마다 새로운 노선을 만드는데, 기존 노선을 피하기 위해 더 깊은 지하에다가 노선을 구축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궁금한점 하나 더!!! 땅 속 30~40m에 만드는 GTX는 과연 안전할까요?
아무리 빠르면 뭐해? 아무리 편리하면 뭐해?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죠!!
GTX 건설측도 안전성 확보를 기본중의 기본으로 다루고 있답니다.
사고예방과 조기감지를 위한 소화/감시설비 구축,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연결통로 설치, 연기를 차단하는 제연팬 설치, 지하공간에 적합한 불연성 · 난연성 재질의 내화구조 설치 등등
가능한 모든 방향에서 환기, 방재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책은 대책일 뿐! 어떻게 진행될지는 우리 시민들이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봐야겠죠 ^^!
서울-경기를 이어주는 스피~~~~디한 교통수단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