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연평도 포격도발로 우리의 영토와 주권을
유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서해 NLL을 무력화하기 위해
무차별 보복공격 위협으로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국내일부 친북정치, 언론세력들은 이처럼 적(敵)이
대남무력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뻔히 보면서도 정부의
대북정책을 호전세력으로 호도하고 매도하고 있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국정 중심에 있는 제 1야당인 민주당의
대북(對北)시각이다.
적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들이 희생되고 피난을
떠나는 참담한 상황을 보고도 우리 군이 도발빌미를 주었느니?,
우리영해에서 주권과 영토수호 차원의 사격훈련 조차 또 다른 공격을
불러 온다며 사격훈련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또 대변인 성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한 무모한훈련으로 불안과 긴장만을 높였다”고 정부와 군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적(敵)보다 국력이 40배 월등히 앞서있지만, 경제력과
국방력이 아무리 강해도 지금처럼 여야, 좌우파, 보수/진보로
국론이 분열되면 안보와 국방이 흔들리고, 국가 존립마저 흔들리게
되는 역사적 사례를 무수히 보아왔습니다.
적(敵)은 우리가 4분 5열로 분열돼 싸움질 할 때 넘보게 될 것이며,
우리사회의 삐뚤어진 대북(對北)시각이 적의 사기를 높이고 도발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