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 이번 아덴만 여명 작전과 관련해 군의 태도를 두고 국민들을 속였느니 기만했느니 다소 적절치 못한 어휘들을 써가며 군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기사가 있었는데요~ 이래도 되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하당 : 물론 군은 이런 국가적 대사를 국민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지만 군이란 조직이 갖고 있는 특성상 특정 사건에 대한 공개적인 발표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당당 : 그렇죠! 동의합니다. 그런데 신중을 기하는 군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거짓말 집단이라 매도하는 언론 매체들의 작태가 더 실망스러운거 아녀요? 지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 사건 당시에도 신중을 기하는 군과 달리 성질 급한 언론 매체들과 일부 네티즌들의 의혹 부풀리기로 문제가 된 것 아닙니까!!

남하당 : 그렇다고 군이 무조건 옳았나? 그것도 아니지만... 다만 비겁한 방법으로 군을 매도해 국가 수호에 매진하는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언론 매체들의 행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거죠~ 기자들이 그러면 소는 누가 키워~~~~

MC : 그렇습니다! 소통을 책임지는 언론 매체들이 좀 더 객관적인 시각과 신중한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