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과 합작개발에 나선 압록강의 섬 황금평 개발권을 홍콩 신헝지(新恒基)그룹에 넘길 것이란 얘기가 있는데요. 

북한이 황금평 개발권을 신헝지그룹에 넘기고 신헝지그룹은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해 황금평을 개발할 계획이며 신헝지그룹의 가오징더(高敬德) 이사장은 북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손실액의 80%를 보전해 달라고 중국 당국에 요구했다고 합니다.

역시 장사치들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죠? ㅎㅎ 

어쨋든 북한이 황금평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황금평 개발로 북-중간 군사적. 경제적 밀착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막힌 자금줄을 뚫어보려는 속셈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북한정권은 황금평 개발에 따른 임대료 등 외화유입이 절실한 시점으로 미뤄 짐작이 가능하고요. 

역시 평양에서도 식량난으로 배급을 중단하자 심리적 무정부 상태가 진행 중이며, 김정은 세습체제를 굳히기 위해서라도 통치자금이 필요한데 방법은 없고...

결국 김정일은 그 자금 확보를 위해 황금평을 개발이란 명목으로 중국에 팔아 넘길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됐군요.

에이 나쁜놈!!

 조상님이 주신 영토를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팔아먹는 놈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