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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3월에만 20여 건…“모두 수입허용”


BY 판도라 2012-04-23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가운데 최근 일본산 수산물에서 꾸준히 방사능 물질이 검출 되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만 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에서 20여 건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통관돼 국민 식탁이 방사능 수산물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 이 소비자단체와 환경단체로부터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은 4만466만 톤, 올해 3월까지 이미 8571 톤이 수입됐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아 수입이 불허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후쿠시마현과 인근 13개 현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의 경우 일본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를 넘는 수산물은 국내로 유입 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최근 일본산 수산물에서는 지속적으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특히 일본 검출 기준 24%에 달하는 24.69Bq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경우를 포함해 3월에만 냉동고등어 12건, 냉장대구 4건, 냉장명태 2건, 냉동명태 1건 등 모두 20건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이 수산물들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두 수입이 허용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정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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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임무가 무엇인지 외면하고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일본산 방사능 오염 수산물을 수입해 주는 이유가 뭐고, 왜 국민들은 저항하지 않는 것일까요?

국민들은 알아서 냉동된 것은 피하고, 각자 가족단위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게 된, 웃기는 나라가 되었네요..

엄마들이 나서야 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