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사업에 열세 번이나 실패한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이제 포기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말을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결국 열네 번째 시도 만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람들이 물었다.
"그렇게 실패를 많이 하면서도 어떻게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호주머니에서 보석 두 개를 꺼냈다. "이것들을 보고 있노라면 결코 포기할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하나는 눈부신 광채가 나고, 하나는 흐릿해 보이지요? 흐릿해 보이는 이 보석은 열 번밖에 깎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눈부신 광채가 나는 이 보석은 백 번 이상 깎이는 아픔을 겪은 것입니다.
저는 사람의 인생도 이처럼 아픔과 고통의 칼날에 많이 깎일수록 더욱 빛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가 만일 열세 번째에서 포기했더라면 아마 지금쯤 나의 인생 전부가 수포로 돌아가 버렸겠지요."
우리의 인생을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고통과 아픔이라는 거름이 그 밑바닥에 충분히 깔려 있어야 합니다. - 박성철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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