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수요일-5월의 마음은 롤러코스터
저번주에는 이른 여름의 방문으로
하루하루가 녹초가 되었었는데,
이번주는 시작부터 비가 온 땅을 적신다.
그러고보면, 5월의 마음은
언제나 롤러코스터 같았다.
하늘로 날아갈 듯하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울렁증이 나도
내려오면 줄을 서서라도 또 타고 싶은
설렘.
5월에 나서 5월에 세상을 떠난 피천득 선생은 썼다.
‘나이를 세서 무엇 하리. 나는 5월 속에 있다.’
5월은 비록 가고있지만
푸르른 설렘만은 계속됐으면 좋겠다.
축제의 전주곡 같은 6월도 있으니.
모두들 설레임을 잊지않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