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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죽어야 되 ! 의료민영화


BY 모란동백 2014-07-24

열대야 하얀 밤 지새운다고 

속이 메스껍고 두통은 머리를 뽀갰는데...

무더위에 없는 서민들

에어컨을 틀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밤새 고민하다 결국은 살아야겠기에

전기요금 폭탄 맞을 준비하며 적정실내온도

25도 겁나서 29도씨...그래도 시원하여라.

 

아침에 눈 떠보니 살았구나

실웃음이 나더라

컴터 켜보고 인넷 뉴스 들여다보니

돈 없으면 죽어야 되 !! 

이 무슨 해괴한 제목인가

그래 돈 없으면 죽는거 맞지

검색 해 보니 의료민영화소식

대한민국 백성들 다 죽게 생겼다.

하기사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가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잘 하는거 한가지 있다면

누구나 평범하게 혜택 누리던

의료보험혜택.....

 

그 앞에선

잘 난 사람.. 못난 사람

가진자 없는자

배운자 못배운자

골고루 평등했으니

우리나라 좋은나라 대한민국 만세 불렀다.

 

미국도 부러워 한다는 우리나라 의료보험....

이 무슨 망발인지 그래도 설마설마했다.

의료민영화반대 서면운동 하루만에 백만을 돌파 한다나.

 

힘없는 아녀자

햇볕이 뜨겁고 열사병증세 자주 일으켜

길거리에 못 나가겠다만 기왕에 하는 서명운동이라면

의료민영화반대운동에

아줌마들 목소리 높이면 좋겠다.

 

그래도 같은 여자라서 동정표 던지며

집집마다 지독한 야당편 남편들

깨우치며 여자도 할수있다 외쳤고...

부부쌈 만만치 않게 했을것이다.

 

유토피아, 파라다이스의 꿈들이

모두다 허공약 되버린 지금 모두들 꿈인양

그냥그대로 살아가고

그래도 님이시여 !!

의료민영화는 절대로 아니 되옵니다

 

 

우리 민초들의 뜻을 굽어 살피옵소서.

 

 

********곤 창자에 밥풀떼기나마

           든든히 채우려

           서민은 삼동 추위에도

           푸릇푸릇 나풀대는

           탄불의 불 문 칸을 줄이는데

           비가와도

           젖지 않는게

              하늘이라

           그 자리를 꿈 꾸시는가 ?

           높은자리 오르거든

           구름 아래도

           헤쳐볼줄 아소서.

                                     *********** / 시인 최삼용님의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