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하고 있는 일성여자중고등학교는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데 늦게나마 배우겠다는 만학도들을 위한 학교이다.
어린 청소년에서부터 70세 넘으신 분들까지 모두들 하루도 빠짐없이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와서 눈빛을 반짝이며 앉아 계신다. 오늘은 선생님이 무엇을 가르쳐주실까 하고, 그러니 젊다면 젊은 내가 무슨 힘들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아프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나이도 잊고 깨알같이 적은 글자를 돋보기로 보면서 공부하시겠다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감탄이 흘러나온다. 배움의 길이란..... 참 멀고도 험하다.
우리 학교에는 이렇게 배움에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 분들을 대할 때마다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학교에 책가방 메고 열심히 공부하러 오시는데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공부를 맘껏하시고 목표하시는 것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나이도 초월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우리 일성여자중고등학교 모든 만학도분들을 위해 응원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혹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동참하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오래전 이웃도 그 학교를 졸업했다네요~~
열심히 살던 그녀가 생각나네요^^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너무 훈훈한 이야기..
여기는 지방이라 배우러 가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모두들 홧핑..
힘찬 응원 보냅니다~~
배우는사람도 가르친 선생님도 다 건강하시기 바래요,힘찬 박수을 보내요
만학을 위해 열심히 사시는 분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