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화요일-지구는 올해 더 뜨거워진다
북극곰이 사라진다.
새끼를 기르는 터전인 빙하가 사라지면서다.
2040년 빙하가 다 녹으면
북극곰도 멸종할 거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안타깝게도 지구는 올해 더 뜨거워진다.
한반도 기온도 평년보다 0.6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0년간의 상승치(0.74도)와 맞먹는다.
유엔이 2008년을 ‘행성 지구의 해’로 정한 것도
경각심을 갖자는 뜻이었다.
어제는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
‘대한(大寒)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 얼어 죽었다’지만
올해는 마치 늦가을인 양 포근하기만 했다.
어찌 올해뿐이랴.
손가락이 문고리에 쩍쩍 달라붙는 혹한의 아픔도,
꽁꽁 언 한강의 추억도
이제 아련한 옛이야기일 뿐.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계속되다간
‘소한이와 대한이가 나들이 간다’는
새 속담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모두들 유쾌한 월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