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금요일-체감 경기는 여전히 차갑지 않을까
지난해 한국 경제는 4.9%나 성장했다는데,
국민들의 소득은 3.9% 느는 데 그쳤단다.
외형 성장만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뜻.
파이는 커졌지만
수입 물가가 오르는 등으로
파이를 만드는 비용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모처럼 내리쬐는 따뜻한 햇살은
봄이 지척임을 느끼게 하지만
체감 경기는 여전히 차갑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눈도 많이 내리고 너무 추운 이번 겨울.
물자를 지원해 달라고 끊임없이 요청하면서
또 다른 쪽에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뒤통수를 치는 그들이 생각난다.
봄이 오면 차가워진 남북관계도
따뜻하게 풀리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우리들의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