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Deva, 정령)
데바란 존재가 아니면서 전체와 연결되어 물질지구의 시스템의 유지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순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데바는 일정 공간에 스며들어 자연 현상들에 관여하면서 전체의 의지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예로부터 숲 속에는 예쁜 요정이나 정령들이 살고 있다고 이야기 해왔는데, 이것은 민감한 일부 사람들에게 데바 역할상의 일부 모습이 느껴진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데바가 있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연현상(비, 구름, 지진, 화산폭발 등)은 모두 에너지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데바들이 기후 등을 조절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존재들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들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사람들이 나무를 잘라버리고 공간들을 인공물들로 채우면 채울수록 데바들의 조정능력은 줄어든다.
이는 나무와 같이 전체를 느끼고 전체와 공명하는 생명체들이 줄어들수록 전체의 의지에 따른 조정의 효율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생명체들 중에는 존재들의 체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구의 에너지 정화 등 지구 전체의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생존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존재가 깃들지 않은 상태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경우, 그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데바들이다.
이들은 어린 식물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어 잘 자라게 한다든지, 특정 동물 집단에 의식을 불어넣어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들판에서 한가히 풀을 뜯는 소나 양들의 경우, 존재가 깃들어 있기도 하지만, 데바가 대신 의식을 불어 넣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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