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바라만봐도 기분 좋은
우산 장수가 가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씨보험이 몇 년전 국내에도 도입됐다.
이른바‘정액형 날씨보험’.
기후 변동으로 매출 감소 또는
비용 증가가 우려되는 기업이
사전에 보험회사와 기상 조건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을 정하고 가입한다.
안더우면 ○억원 보상이라지만
올 여름은 정말이지 눈물나게 더웠다.
누군가를 새로 만났을 때
그 사람과 만남을 지속할지를 결정하는 데는
4분밖에 안 걸린단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
하지만 요즘 같은 폭염 속엔
미간이 절로 찌푸려지고 사소한 일에도 불끈하기 쉽다.
그렇다고 날씨만 탓할 수는 없는 일.
오늘처럼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