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펄~펄~.
와~! 온 세상이 하얗게 덮혔어요.
이대로 깨끗한 세상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러나 길은 아니지요.
내 집앞의 눈은 각자가 쓸어야지요.
우리 집 영감은 오늘 아침에 두 번이나 눈을 쓰레질 했어요.
우리 집 대문 앞뿐만 아니라 좌우편 집의 대문 앞까지 쓸었네요.
지금도 눈은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또 쓸어야겠지요?
아파트는 눈 쓸지 않아서 좋겠어요.
만석이는 단독주택이라서 눈을 쓸어야해요.
이럴 땐 아파트에 살고 싶어요.
그래도 장독대며 담장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는 운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