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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내 힐링 멘토는 책 속에


BY 사교계여우 2019-10-01

10월1일-내 힐링 멘토는 책 속에
 
 
 
 


여름에는 펭귄도 떨게할 냉방,

 




 
 


겨울에는
 


구들장같은 난방.



 



덥고 추운 것을 피하는 게 목적이지만
결국은 활동하기
좋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보통 여름에는 섭씨 24도 안팎,
겨울에는 20도 안팎을 쾌적하다고 본다.



 



신체는 물론이고
두뇌 활동에도 최적인 온도다.

 



하지만 요즘은 인위적인 조절 없이도
일과 중엔 20도 내외의 기온이 계속된다.



 

 
예전 같으면 수확을 앞두고 있어
마음까지 평온한 때,
 


독서하기 좋은 계절.


 
 




오늘부터 나만의 아늑한 서재를 꾸며보려고
팔을 걷어부쳤다.


 

책 한 권에는 앞서간 사람들이
일생 동안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나 외로움을 타는 계절,

 



굳이 ‘힐링’이라 이름 붙지 않아도
많은 책이 마음을 토닥토닥해 주는 이유다.



 


‘나에게 서재는 어쩐지 만나 뵙고 싶고,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선생님이
기다리시고 계실 것 같은 공간’

(소설가 성석제).
 
 


가을은 독서, 아니 치유의 계절.